상자 밖에 있는 사람

자기배반과 자기기만을 넘어
2021-02-28

타인을 나와 같은 '사람'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,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가 있다. 예를 들어 엘 레비 터 안에서 멀리서 뛰어오는 회사 동료를 외면하고 문을 열지 않는 것 등이 있다. 이것을 '자기 배반'이라고 한다. 자기 배반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람은 상황과 주변 사람들을 왜곡하기 시작한다. 이러한 상태를 "상자 속에 있다."라고 표현한다.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깨닫고 인지하는 것이 상자 밖으로 나오는 첫걸음일 것이다.

사람 간의 생각이나 진심이 잘 전달된다고 믿는다. 즉 마땅히 해야 할 것에 진심을 담아 에너지를 쏟는 것은 자연스레 티가 난다. 이것은 처세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직감의 영역이다. 왜곡하지 않을 진심과 자기기만을 멈출 용기, 그리고 그것들을 유지할 에너지가 전부인 것 같다.

한편 책 내용이 조직의 저성과자 교육한다는 맥락안에서 읽힌다면 큰 효과는 없을 것이다. 자발적으로 이런 마음과 생각을 갖을 수는 있어도, 타인이 이러한 마음을 주입할 수는 없을 것이다. 이 책을 바탕으로 타인에게 "상자 밖에서 나와!"라는 식의 경솔한 생각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.

내가 상자 안에 있나? 한번씩 되돌아 보기만 하더라도 이 책의 값어치를 한다.

갈무리

  • "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"
  • 상호 관계 속에서 '진정한 관심'을 보이고 있는지. 그것이 말보다 행동보다 더 중요하다.
  •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 지 많은 경우에 알아차릴 수 있다.
  • 서로 자신과 같은 가치 있는 '인간'으로 대하며 지속적으로 일하게 될 때, 똑똑한 사람이 얼마나 더 현명해질 수 있는지, 얼마나 더 유능해질 수 있는지.
  • 내가 상자 안에 있을 때, 나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길 은연중에 바라게 됩니다. 그들을 비난할 수 있고 내 자신이 알팍한 자기정당화의 느낌을 갖기 위해서요. 나는 실제로 문젯거리를 필요로 합니다.

자기배반

  • 1.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에 반하는 행위를 자기배반이라고 부른다.
  • 2.내가 자기배반할 때, 나는 자기배반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한다.
  • 3.자신을 정당화시키는 방식으로 세상을 볼 때, 사실을 보는 나의 시각은 왜곡된다.
  • 4.자기배반할 때, 나는 상자 안에 들어가게 된다.
  • 5.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상자들은 나의 특성이 되고 일상적으로 나는 그 상자들을 지니고 다닌다.
  • 6.내가 상자 안에 있음으로 인하여, 나는 다른 사람들도 상자 안에 들어가도록 이끌게 된다.
  • 7.상자 안에서 우리는 서로 잘못 대하는 것을 부추기고 상호 정당화를 얻게 된다. 우리는 서로에게 상자 안에 머물기 위한 이유를 주도록 공모한다.

상자 안에서 소용없는 일

  • 1.다른 사람들을 변화시키려고 하는 것
  • 2.다른 사람들에게 맞춰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
  • 3.두고 떠나기
  • 4.커뮤니케이션
  • 5.새로운 기술이나 테크닉 활용하기
  • 6.나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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